올림픽 성화 꺼짐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성화가 폭설로 꺼진것 같다는 USA투데이스포츠의 보도가 나왔다고 하네요.

목차
-2022 베이징 올림픽 성화 꺼짐
-성화란?
-다시 붙이면 되지 않나? 무엇이 문제인가?

2022 베이징 올림픽 성화 꺼짐

미국 USA투데이스포츠 트위터에

일요일 폭설로 인하여 성화불꽃이 꺼진것 같다는 뉴스가 올라옵니다.

13일 오후 찍은 사진을 보면 베이징 국립경기장 입구에 서있는 성화에서는 작은 불씨조차 찾아보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이 사진은 자사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들을 여러장 검토한 뒤에

이날 베이징에 내린 폭설로 성화가 꺼진것으로 보고

IOC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문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IOC 는 다시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성화에 관해 물어봤다고 하는데, 아직 성화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문제는 성화가 꺼졌다면 문제가 됩니다.

성화는 인류를 대신하여 신들로 부터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전설의 불을 상징하며, 불이 상징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런 성화는 1936년 부터 같은 방식으로 채화 되고 있는데요.

인공적인 방법보다 순수성을 상징하기 위해서 태양광을 이용하여 불을 얻어야 합니다.

태양광을 모으기 위한 거대한 돋보기 역할을 하는 거울 안에 빠르게 불이 붙는 오래된 카메라 필름 조각을 넣고 불을 붙인다고 합니다.

즉 다시 성화에 불을 붙이려면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해라 신전에서 태양 빛으로 채화된 불꽃을 가져와야하는데,

올림픽 헌장에는 올림픽 성화는 이러한 방식으로만 불 붙일수 있다고 규정되어있죠.

그리스에서 채화된 불꽃은 성화 봉송을 거쳐야하는데, 이 과정에는 수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성화가 살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