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꽃말 색깔별 의미와 유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여름이 시작되면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인 '수국'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원래 수국은 중국 원산이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자생군락이 발견되지 않는다고하며, 일본에서 품종 개량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수국의 유래

수국은 동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6~7월 아름다운 꽃잎을 피웁니다.

수국은 물을 좋아한다고 하여 물 수 자가 들어간 수국으로 불리웁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지만 꽃은 잘 말려 해열제(약)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수국은 물이라는 그리스어원 hydros 과 항아리를 의미하는 angos 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는데, 옛 문헌을 보면 자양화 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기도하며, 일본어로는 자양화 (아지사이) 라고 훈독합니다.

학명은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S. etZ) WILS 입니다.

수국 꽃말

수국 꽃말은 냉정, 냉담, 무정, 변덕, 변심이기도 하며, 진실한 사랑, 처녀의 꿈, 진심, 인내심강한 사랑 이라는 꽃말도 존재합니다.

수국 색깔별 꽃말

푸른수국

수국 꽃말 냉정, 냉담, 무정 등으로 불리는 푸른수국은 차가운 색 (청색)으로 변하면서 이런 꽃말을 가졌습니다.

흰수국

변덕, 변심 은 흰 수국을 뜻하는데 흰 수국은 넓은 마음, 관용 등으로도 꽃말이 불립니다.
이런 흰수국은 시간이 흐르면서 색깔이 변하기에 흰수국 꽃말은 변덕, 변심등을 뜻하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붉은 수국, 분홍 수국

진실한 사랑, 처녀의 꿈

붉은 수국, 분홍수국은 색이 점점 화려하게 변하기에 이렇게 처녀의 꿈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빈다.

보라빛 수국

진심

이렇게 다양한 색의 수국 색은 왜 변할까요?

수국 꽃 색깔

수국의 꽃 색깔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자체적인 색소에 의해 꽃의 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땅에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게 되고, 산성이 강하면 남색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수국꽃의 변화를 일으키는 성분은 '델피니딘'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부산의 태종사 수국 축제

매년 이맘때쯤 되면 부산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에는 수국 죽체를 열기 시작합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은 아름다운 수국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데요. 태종사의 수국은 도성 스님이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40년동안 수집하여

조금씩 심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의 수국 축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약 5000그루의 수국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