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가루 날리는 시기 (세차 및 제거 방법) 송화가루
어느 시기가 되면 갑자기 차 전체가 누렇게 되고, 집안 곳곳 걸레로 닦아보면 노란 가루가 묻어나오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송진가루 날리는 시기를 알고 이 송진가루, 송화가루가 언제부터 날리는지 미리 알고계시다면 특별히 당황할 것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먼저 송진가루 송화가루 정확한 명칭 부터 알아봅시다.
송진가루 송화가루 송홧가루?
이 가루의 정체는 정확한 명칭으로 '송홧가루' 라고 합니다.
봄철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흔히들 노란색, 연노란색, 노란 연두색 등의 가루로 눈에 쉽게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소나무는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다르게 바람을 통하여서 수분을 하게 됩니다. 이때 대량의 송홧가루를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을 하게 되죠.
특히 4월 중순 말 부터, 5월 중순까지 심하게 날아다닙니다.
송홧가루(송진가루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이런 송진가루 송화가루 (송홧가루) 가 날리는 시기는 소나무가 개화하는 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4월 중순~5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소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는 아파트, 혹은 주택이시라면 이 시기에는 창문을 여는 것을 자제를 해야합니다. 이 송홧가루가 날리기 전에는 미세먼지가 심한데 미세먼지가 없는 날 날이 좋다고 창문 활짝 열었다가는 노란 가루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송홧가루 몸에 안좋은가?
이런 송홧가루는 몸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송홧가루를 쿠팡이나 쇼핑몰 사이트에 검색하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송화가루에는 다량의 비타민, 단백질, 아미노산과 같은 30여가지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접 모아서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미세먼지, 황사 등을 같이 섭취가능합니다.)
또한 염증개선, 위장건강, 피부미용, 고혈압, 당뇨, 지방간 해소 등 좋은 영향을 줍니다.
송화가루가 나쁘게 보여지는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나쁘게 생각할수 있으나 좋은 효능을 가진 가루이기도 합니다.
송진가루??
송진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끈적한 액체를 말합니다.
이를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을 하기도하는데, 야구선수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르는게 송진가루 입니다.
역도에서는 손에는 탄산마그네슘을 바르고, 발에는 송진가루를 바른다고하네요.
송홧가루 제거 세차
송화가루 송진가루 세차시에는 유의해야 할점은 이 가루들이 수북히 쌓였을 때 비를 맞거나 하면 굉장히 세차가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수분을 머금게 되면 끈적거리게 되고 딱딱하게 굳어버리는데 이럴 경우에는 세차가 부담이죠.
처음 바로 가루들이 묻어있다면 바로바로 먼지털이러 털거나 거품을 뿌린 후 고압 호수를 이용하여 물로 깨끗하게 잘 세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수건이나 천으로 문질러 버리면 안됩니다. 이 가루에는 여러 이물질과 먼제들이 많이 섞이기 때문에 차에 잔기스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 가루들의 단계 별로 세차 요령을 보자면
1. 알코올: 진액이 묻어서 끈적끈적할 때 사용합니다
(무수에탄올 99%)
2. 신나: 마찬가지로 진액이 끈쩍끈쩍 할 때 신나를 살짝 묻혀서
제거를 합니다 (클리어가 녹을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3. 타르 제거: 살짝 굳어 있을 때 5~20분 정도 불려서 제거합니다
4. 아세톤: 살짝 굳어 있을 때 5~20분 정도 불려서 제거합니다
5. 단면도 칼 : 완전히 딱딱하게 굳어서 손톱으로 긁었을 때 가루가 나올 때 사용합니다
(단면도 칼 : 광택기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5번 부터는 개인적으로 처리하기가 힘들기에 그 전에 빠르게 세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알콜이 없다면 집에 남은 소주라도 이용하여 최대한 빠르게 세차를 잘 해주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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