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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다/영화리뷰

[영화리뷰] 뉴니스 (2017), 넷플릭스 청불 멜로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0. 4. 17.

장르 : 멜로 19금

러닝타임 : 118분

출연 : 니콜라스 홀트 (스킨스, 엑스맨의 비스트역) 

 

넷플릭스 19금 청불 멜로 [뉴니스 ,2017]

 

뉴니스 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더니 있었습니다. 뉴니스는 '새로움' 이라는 단어로의 역활을 합니다. 최근에 새롭게 퀄리티가 창조된 느낌정도입니다. 깊게 들어가면 저의 무식이 탄로나니 그만하겠습니다.

 

일단 영화의 높은 수위에 한번 놀랍니다. 또한 이들의 행태는 요즘의 새태를 잘 말해줍니다.(한국의 정서와는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일명 데이트 앱으로 인스턴트식 만남이 아주 쉽게 이루어집니다.

 

 

줄거리에는 내용과 결말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줄거리는 접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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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페인 출신 여자 개비 와 약사인 돌싱 남자 마틴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하트와 엑스표 ㅋㅋ...다들 해봐서 아시죠?

 둘은 그렇게 만나 아주 빠른시간내에 연인이 됩니다. 

그리고 동거까지 하게 됩니다. 베드신 많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난합니다.

 

문제는 이제 늘 새오움, newness 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개비

개비는 마틴에게 완전 열린 관계를 가져보자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다른사람과의 데이트, 섹스 등을 쿨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짜릿함을 느끼면서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그런 거지같은<?> 관계를 이어갑니다.

너는 내가 뭘했으면 좋겠어? 너의 탭댄스를 훔쳐보고싶어!
으쌰으쌰 홀딱벗은 탭댄스, 지켜보는 개비

이런 개비는 '마틴 너는 뭐하고싶어?' 라고 묻습니다.

마틴은 '너가 데이트 하는걸 스토킹할거야! '라고합니다.

데이트하는데 --->> 스토킹..ㅋㅋㅋㅋㅋ..

다양합니다.

막 쓰리섬까지 합니다.

이런 난장판인 관계가 지속이 됩니다.

 

연예 초기에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마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마틴이 이야기합니다.

개비는 마틴의 누나가 교통사고로 죽었는지만 여자친구로서 당연히 알아야할 사실이라고 생각 하는 개비와 굳이 모든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라고생각하는 마틴과의 마찰도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서로에 대해 솔직한 오픈 관계를 가지자고 하지만 그렇지 않고 여러가지의 일로 서로의 관계가 틀어집니다.

 

마틴은 전처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실패하고 개비가 다른 남자에게서 받아온 목걸이를 발견하게 되고, 개비는 마틴이 전처를 약간 그리워한다는 느낌을 받게되고, 등등 ..

 

그리고 마틴은 개비에게 '진짜 내가 오픈 릴레이션쉽을 원하는거같아? 니가 원해서 맞춰준거야!' 라고합니다.

개비는 '싫으면 진작에 말하지' 하고는 짐싸서 나가버립니다.

 

근데 짐싸서 나간집은 다름아닌 자유로운 연예 파트너인 래리 집.

 

래리는 개비의 섹스 파트너 입니다.

 

어제뭐했어? 래리집가서 잤어.  

잠만잤어? 아니 섹스도 했지.

 

이것이 그들의 대화 였죠..

 

 

래리에 집에 간 그녀 '개비' 는 래리에게서 진지함이 보이지 않자 '당신은 나를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네요' 라고합니다.  ??

 

이에 래리는 '왜냐면 우리사이는 진지하지 않으니까. 너는 나를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보여줬고, 우리는 그냥 가벼운 사이야' 라고 시원 사이다를 날리죠.

 

그게 빡친 개비.. 다시 짐싸서 집나갑니다.  바람개비냐...후...

 

 

그렇게 

 

어디갔을까요?

 

마틴...ㅎ...집...ㅎ...

 

그사이 마틴은 전처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부인과 대화도 하고 안부도 묻고 왔습니다.

 

 

개비가 돌아와 나는 이전과 다른걸 원한다고, 서로에게 독점적인 관계 를 원한다고 합니다.

마틴 또한 '난 너를 원해. '  라고 하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들의 사랑은 요즘 세태와 비슷하긴 하나 너무나도 강렬합니다.

하지만 데이트앱으로 언스턴트식 만남이 많이 이루어지는것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채팅, 게임등 온라인에서도 빈번하게 만남이 이루어 집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경험,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짝을 찾는 데에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영화가 불편할 사람들도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짜릿함을 느끼고 추구하는 열망은 누구에게나 들어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랑이 자신의 연인이 무슨 물건 마냥 쉽게 다루어지는 것은 아마 누구나 싫어할 것입니다.

(예외는 있는법입니다 . 그런성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존중합니다. 다만 존경은 안합니다.)

 

 

사랑은, 그리고 연인은 물건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쥐고 흔들수 있지도 않습니다.

믿음과 신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사랑이 우러나옵니다.

 

우리는 사랑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아니 저는 사랑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개개인 마다 각자의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새로움, 짜릿함, 여러가지 이외의 것들은 필요가 없게 되고 '난 너를 원해' 라는 말로 영화가 끝이 나는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꽤나 수위가 높은 영화 입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쓰리섬까지도 나옵니다(내용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니콜라스 홀트가 미친듯안 얼굴천재 역활을 합니다. 

키가 190 이죠..ㄷ.ㄷ. 

 

니콜라스 홀트 팬이라면 한번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영화리뷰 넷플릭스 뉴니스 2017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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