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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다/방송연예

테스형 표절 뜻 가사 작사작곡 (테스형은 표절인가? 창작인가)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0. 11. 13.

테스형 표절 뜻 가사 작사작곡 (테스형은 표절인가? 창작인가)

 

추석연휴 전 연령층을 와장창 뒤집어 놓은 '테스형'. 노래 제목에 철학자가 등장할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테스형은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고 친밀하겨 형을 붙여 부르면서 인생에 대해 논하는 곡입니다.

나훈아를 둘러싼 여러가지 화제 중에서도 최근 으뜸 화제는 신곡 '테스형' 입니다. 나훈아가 직접 작사작곡 까지 한 이곡은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테스형 가사 뜻

 

테스형은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곡이라고합니다. 아버지라는 단어는 너무 무거워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인 테스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나훈아 테스형 가사

 

 

 

테스형 은 표절인가?

전혀 다른 노래처럼 보여도 멜로디의 흐름과 느낌이 같다??

 

멜로디를 잘 들어보면 이전 나훈아 자신과 불러왔던 노래들과 흡사면이 많습니다.

 

우선 도입부에 '어쩌다가 한번쯤 턱빠지게 웃었다'  부분은 예전 노래인 '고향으로 가는 내' 의 도입부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와 비슷합니다.

 

고향으로 가는배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왜이렇게 힘들어' 이 부분은 '가라지' 의 후렴구인 '너 괴롭고 나 괴로운 것을 넌 넌 왜모르니' 라는 부분과 유사합니다.

 

가라지

이 외에도 테스형 표절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점은 심수봉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 와 인트로 부터 흡사하게 들립니다.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

 

가사가 전혀 달라 다른 노래처럼 보여도 멜로디의 흐름과 느낌은 굉장히 흡사합니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반면, 나훈아의 노래는 중간에 강한 포인트를 줍니다.

 

백만송이 장미 원곡

 

심수봉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는 라트비아 가요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 의 번안곡입니다.

이 노래는 러시아어 가사의 노래인데 소비에트 연방의 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불러 대중에게 알려졌고, 일본에서는 가토도키코가 불러 화제가 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심수봉이 불러서 대히트를 친곡입니다.

 

 

멜로디와 리듬 비슷한것. 표절 운운은 좀 그렇다?

 

익명을 요구한 작곡가중 한분은 '악보상으로 보면 일단 표절은 아니다' 면서도 '작곡가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기존 곡과 특정 부분의 리듬이 많이 비슷하거나 닮았을 경우 논란은 피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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